광주시와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광주의 새로운 실험이 될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만들기에 함께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직원들과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두 기관 간 동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김병수 원장‧직원 15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과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연수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또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시민 홍보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어린이 교육은 물론 모범이 돼야 할 어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세심히 챙겨달라”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 광주시와 교통문화연수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장대화에 앞서 올해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의 이륜차·킥보드 안전체험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교육 보완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현장 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자보 도시의 필요성과 어린이교통공원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장님과 대화했다”며 “삼촌과 이야기하는 기분이었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히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 연령대 생애주기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원은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합동 캠페인, 리빙랩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새단장해 다시 문을 연 어린이교통공원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시설 개보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첨단실감교육콘텐츠 등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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