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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생활안전보험으로 2024년에 354명이 4800만 원 혜택 받았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10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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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서구민 자동 가입, 사고 발생 3년 내 청구 가능

(▲사진=강서구, 생활안전보험 안내 이미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21일부터 처음 시행한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하며, 20249월 말 기준 총 354명에게 약 48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이틀에 세 명꼴로 보험금을 받아 간 셈이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강서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은 모두 자동 가입돼 있다.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은 상해 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최대 500만 원, 상해사고 진단위로비 4주 이상 시 10만 원, 화상 수술비 50만 원,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최대 100만 원을 보장한다.


특히, 보험금을 지급받은 대다수의 강서구민은 일상생활 중 상해로 인해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로, 이들은 10만 원의 진단위로금을 수령했다.


강서구민 L씨는 지난달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다 미끄러져서 손목을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강서구 블로그에서 생활안전보험 정보를 우연히 보고 상담센터(1522-3556)로 전화를 했는데, 친절한 안내 덕분에 10만 원의 위로금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K씨는 집 근처에서 장을 보러 가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렀다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고 보험 상담센터에 전화해 위로금 10만 원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지난 2월에 스키 타다 다친 아들도 4주 진단을 받아 동일한 금액을 수령했다기존에 가입한 실비보험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상속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각보다 많다올해 21일 이후 사고를 당한 구민들께서는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을 꼭 활용해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전관리과(02-2600-6807) 또는 강서구 생활안전보험 상담센터(1522-3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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