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몽골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관계 및 협력에 관한 성명
  • 윤만형
  • 등록 2024-10-16 10:57:17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크나기 후렐수크 몽골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4년 10월 10~13일 몽골을 국빈 방문했다.

 

관광, 교육 등의 행사를 통해 우호적이고 업무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 등 분야의 확장과 발전, 시민 간 유대 강화, 지역 및 국제 플랫폼에서의 협력 심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상들은 몽골의 첫 번째 고위급 방문이 양국 간 협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며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임을 강조했다.


쿠렐수크 몽골 대통령은 '시간과 문명의 연결 및 평화와 발전의 기초'라는 주제로 투르크멘의 유명한 시인이자 사상가인 마흐툼굴리 프라기 탄생 30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높은 수준에서 조직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공동 문화 공연이 조직되었습니다. 후렐수흐 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광장에 헌화했다.


몽골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상호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호혜적인 무역 및 경제 협력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 및 기관 간 상호 방문, 경험 교류, 인력 역량 강화 및 협력 이행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양국 정상은 양자 협력을 위한 몽골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정부간 위원회 설립을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관계를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하는데 있어 양국 최고 입법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몽골 대후랄(Great Khural)과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대후랄(Majlis)에 각각 우호단체를 설립하고 상호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 합동회의, 세미나 등을 거쳐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몽골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간 협력이 정치적 신뢰 강화 및 관계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외교부간 양해각서 틀 내에서 협의회의 및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와 투르크메니스탄 농업부 간 '동물병원 및 축산업 협력에 관한 협정'과 '농업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을 환영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몽골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양모, 캐시미어, 가죽, 육류 및 육류 제품,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몽골로 과일, 야채, 카펫, 양탄자 등의 상품 공급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결정되었다.


당사자들은 각각 "항공 운송에 관한 몽골 정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간의 협정"과 "국제 도로 운송에 관한 몽골 정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간의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당사자들은 환경 보호, 지구 기후 변화 퇴치 등의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몽골 대통령이 주도한 '테르붐 모드(Terbum Mod)' 민족 운동과 사막화 퇴치를 위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측은 국제 협력, 평화, 안보 및 발전의 이익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국가가 추구하는 중립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투르크멘 측은 몽골의 평화를 사랑하고 개방적이며 독립적이고 다각적인 외교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몽골의 "제3 이웃"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당사자들은 내륙 개발도상국의 이익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운송 및 무역 장벽 제거를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시가바트의 유엔 예방외교를 위한 중앙아시아 지역센터, 울란바토르의 내륙 개발도상국 국제연구센터 등 국제기구 틀 내에서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가까운 장래에 '내륙 개발도상국 국제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다자간 협정' 참여 문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20 . 양측은 자연재해 위험 감소, 비상사태 퇴치, 불법 마약 밀매, 테러, 극단주의, 인도주의 분야는 물론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21.  방문 중 당사자들은 다음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