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7일 오후 8시(현지시각) 하마스 수장 야히아 신와르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전 세계 외교장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7일의 학살과 잔학 행위에 책임이 있는 대량 학살자 야흐야 신와르가 오늘 이스라엘군 병사들에 의해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와르의 제거로 남은 (100여명의) 인질들을 즉시 구출하고, 가자 지구를 하마스와 이란의 통제에서 벗어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며 “이스라엘은 이러한 중요한 목표를 함께 진전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각 국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