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Y전북세계인축제"가 각국의 세계문화체험과 도내·외국인 간 소통의 장으로 성황리 마무리되었다.
▲ ˝2024 MY전북세계인축제˝ 전경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주최로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4 MY전북세계인축제"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각국의 커뮤니티와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이주민들과 도민 약 2,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등 사회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계문화체험부스였다. 방문객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 의상,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키르기스트탄 공동체 ‘다트카임’ 대표와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의 협조로 설치한 전통 가옥 ‘유르트’는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세계 전통 공연과 전통 의상 패션쇼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에 참여한 한 베트남 유학생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정말 기쁘다”며, “전북에서 생활하면서 이런 행사들이 있으면 더 쉽게 지역 사회에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음식과 공연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우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외국인 교육·정보 제공 플랫폼 ‘전북 외국인 포털’, 국적 취득 지원 앱 ‘전북 국적 플러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노동 환경 애로사항 상담’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제도 및 사회보장협정 상담’,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외국인 근로자(E-9) 무료 교육’ 등 법적·의료·교육적 지원들을 안내하여, 외국인들이 도내에 거주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 뒤에는 전북중국인협회, 전북베트남인회,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등 도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여러 단체들의 큰 기여가 있었다. 이들은 행사 운영과 준비 과정에 적극 협력하며, 축제가 외국인과 도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도왔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은 "이번 축제는 외국인과 도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삶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한 본보기가 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이 경험은 앞으로도 전북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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