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 임명 뒤 출석한 국회에서 한국이 1945년에 광복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거부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두 달여 만에 "인정한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김 관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으로부터 "대한민국이 1945년 광복된 것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8월 26일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는 같은 질문에 "관장 자격으로 얘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 관장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 국적이 일본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신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다가 한참 뒤에야 "공직자 입장에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은 한국"이라고 답했습니다.
[법무부 인사] 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뉴스21 통신=추현욱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사태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지난 1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29기)이 사직한 데 따른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철우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