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0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구에 선정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1-13 10:41:15

기사수정
  • - 개인 5,041명, 사업장단체 493개소 신규 가입, 단체가입 평가 항목은 100% 이상 초과 달

(▲사진=양천구, 양천마라톤대회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부스 전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2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신규 가입이 5,5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5년 연속 최우수 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실적(개인회원 가구회원 사업자 단체회원 아파트단지 회원 4개 항목에 대한 평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 추진 실적 사업설명회 개최 등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양천구는 공동주택과 미가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회원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평가기간 동안 개인 5,041명과 사업자 단체 493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회원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체회원 평가 항목에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천구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눈길을 끈다.

 

양천마라톤 대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노인의 날 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현장 홍보를 198회 진행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가입과 마일리지 사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관내 곳곳에 설치된 36개의 스마트전광판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양천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관내 5개 사업소가 에너지 사용량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총 8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소는 한무쇼핑()목동점(현대백화점) 중부운수() ()이마트 신월점 명화운수() 신길교통()이다.

 

각 사업장은 노후 조명 교체 및 절수탭 설치, 난방 가동시간 조정,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과 모니터 끄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했으며 인센티브의 80%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으로 재투자해 에너지 절약의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에서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동 기간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각종 상품권 신청, E-TAX에서 서울시 세금 납부 및 현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풍성한 혜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5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최우수 구 선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범을 보여주신 지역 업체의 노력의 결실이다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