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세번째)과 일본 간사이공항그룹이
MOU를 체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사장 야마야 요시유키)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공항과 간사이공항 간 직원을 파견해 공항 운영 노하우를 교류하고, 내년에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외래 관광객 유치 공동 프로모션 등 양 공항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 지역 3대 공항인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을 운영하는 일본 공항운영 기업으로, 이 가운데 간사이공항은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관광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국제공항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5개 국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주 284회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연말 무안-간사이 재취항도 앞두고 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기회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