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5일(금) 오전 구청에서 제설대책본부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5일(금)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강서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진교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진교훈 구청장은 제설작업 계획, 제설장비와 제설제 확보 현황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강서구는 폭설, 한파 등 기상상황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응급 복구반 ▲재난상황관리반 ▲교통대책반 등 기능별 13개 실무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대형살포기(5대), 다목적도로관리차(1대), 유니목(1대) 등 16대의 제설장비를 확충했다.
작업시간단축을 위해 제설작업조 3개 조를 추가해, 총 14개 조로 운영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급경사지인 초록마을로 71(초록어린이집) 등 2개소에 도로열선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로열선 설치 구간은 총 13곳으로 늘었다.
상습 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지역 9개 구간에는 초동 제설 효과가 높은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총 25대를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폭설, 한파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대책을 추진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