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엿새째, 레바논에서는 여전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특히 남부 마을 탈루사와 하리스가 공습을 받아 최소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먼저 휴전 합의를 위반해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지대의 이스라엘 점령지인 마운트 도브 지역에 박격포 두 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합의를 위반했다며 방어 목적의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은 휴전 중 일부 위반 행위는 있을 수 있다며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