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국경 너머로 공습을 감행하면서 수십명이 사망하자 아프간 탈레반이 파키스탄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현지 시각 28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상의 경계선 너머 아프간에 대한 공격이 조직된 여러 지점이 보복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아프간 국방부는 파키스탄군이 지난 24일 국경을 넘어 아프간 파티카주 바르말 지역 등 4곳을 공습해 46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