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벽부터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 등을 공습해 15명이 숨졌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시민방위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남부 칸유니스도 공습해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측이 하마스의 재결집을 막기 위한 공격이라고 주장했지만 병원 등 민간 시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카말 아드완 병원을 습격해 불을 지른 뒤 병원장과 의료진 등 240여 명을 체포한 사건은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겨울 폭우가 덮친 난민 캠프는 뚝 떨어진 기온에도 무방비 상태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지난 한 주 동안 추위로 인해 어린이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