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러시아와 북한군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당국.
격전지 쿠르스크에서 수백 명에 상당하는 북한군 1개 대대를 전멸시킨 데 이어, 다음 날 러시아군을 추가 격퇴하기 위해 반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5일, "적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돌격 부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마땅한 대가를 치르는 좋은 소식이 있다"는 승전보를 잇따라 전했다.
새해 첫날부터는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의 가스 수송관을 끊어, 연간 최고 약 50억 달러를 벌어들이던 러시아의 군비 마련에 큰 손실을 입히기도 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가스에 의존해 온 동유럽 국가 몰도바는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를 겨냥했는데, 러시아는 방공망이 모두 격추했다면서,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군 비행장 등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