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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총 5만 1천개 생산적 일자리 만든다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6-04-06 17:48:26
  • 수정 2016-04-06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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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 31.5억원 투자



충청북도는 농촌 영농 및 중소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 지속에 따른 해결책으로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 6.(수) 부시장‧부군수, 시군의 일자리관련, 농정관련 과장 회의를 통해 계획 시달 및 협조와 당부를 하였다.

이는 충청북도가 최근 경기침체에다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에 적재적소의 인력공급으로 생산성을 높여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 나가면서 도시은퇴자, 도시청년, 여성, 자원봉사자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의 유휴인력을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주역으로 적극 참여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농촌과 기업현장의 생산적 일자리의 상당부문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의 노동자들로 충원되어 겨우 명맥유지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내국인들의 대부분은 생산적 일자리를 기피하고 있으며, 생산적 일자리에 종사 가능한 상당 부분이 운동․여행․취미활동 등 비생산적 활동에서 소일하고 있고, 2015년 현재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노동자 132만명이 생산현장에 충원되고 있으나 생산적일자리는 계속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일자리 정책이 비효율적, 비생산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충청북도는 모든 근로현장의 일자리를 생산적 개념으로 전환․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우선, 기존 공공근로사업은 농번기(4월말~5월말, 10월초~11월초)에는 가급적 일시 중단하여 생산적 일자리로 전환토록 권장해 나간다.


공공근로사업 사업비의 10%에 달하는 7억원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기 확보한 신규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비 8억원, 그리고 농장․기업주 부담액 16.5억원을 포함하여 총 31.5억원을 생산적 일자리 사업에 투입, 총 5만 1천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면서,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력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지역과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충북도가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4% 충북경제를 앞당겨 실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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