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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 선정
  • 김흥식
  • 등록 2014-12-11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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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적심사위 인천AG 금메달리스트 박성빈 군 등 6명 선정 -

 

충남도는 ‘2014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성빈(14·보령 죽정) ▲박호언(27·보령 오천) ▲장현기(59·서천) ▲정지연(66·대전 유성) ▲정지완(49·보령 남포) ▲정제민(48·예산 고덕) 씨 등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박성빈 군은 대천서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요트(옵티미스트) 중등부 부문에서 남자 개인 및 단체 1위를 획득했다.

 

박 군은 지난 7월에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요트(옵티미스트) 부문 남자부 1위를 달성해 한국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박호언 씨는 대한민국인재연합회 법률위원장이자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로스쿨에 재학 중으로, 모든 청소년이 평등한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을 창안해 200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2013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산이엔씨 대표이사인 장현기 씨는 서천군의 향토기업인으로서 서천사랑장학회를 조직해 지역 후배양성에 힘써왔으며 초·중·고등학교 및 불우청소년을 후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독지가다.

 

솔브레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정지연 씨는 반도체 재료 국산화 등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주민 17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지완 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각(書刻) 명인으로 성철스님 생가, 오대산 월정사, 금강산 신불사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의 현판을 제작했으며 독립운동가 일대기 작품집, 한글반포 560주면 국제 서각 예술제 개최 등 서각을 통해 서각 대중화 및 애국심 고취에 기여했다.

 

정제민 씨는 예산사과와인㈜ 부사장이자 과실주 양조전문가로 추사 애플와인을 개발해 대한민국 술 품평회에서 3년 연속 입상하는 등 우리 술 보급과 품질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농촌 체험형 와이너리를 운영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등 3농혁신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도는 오는 31일 도청에서 2014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상을 시작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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