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티 최초의 국제공항이 개항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 김만석
  • 등록 2025-02-04 10:27:46

기사수정


▲ 사진=픽사베이

포르토프랭스 — Aéroport International Toussaint Louverture( PAP )는 프랑스어로 공식 명칭이며, 아이티 최초이자 가장 큰 상업 공항입니다. 1964년 Aéroport International Maïs-Gaté로 개항한 이 공항은 1월 22일에 6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2025년은 공항의 60주년이기도 한데, 미국 연방 항공청(FAA)이 운영 기준을 승인한 후 1965년까지 공식적으로 개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웅장한 개항에서 중요한 교통 허브로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이 공항은 아이티의 현대화 여정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공항 건설은 뒤발리에가 아이티를 거의 30년간 통치한 것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60년 동안 여러 차례 이름을 바꾸고 비교적 겸손하게 수정한 것은 국가의 복잡한 역사와 더 밝은 미래를 향한 갈림길에서 필수적인 인프라 개발에 투자하려는 지속적인 투쟁을 반영합니다.


공항이 운영된 지난 60년 동안의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François Duvalier의 건설 및 취임식 

Maïs-Gaté 국제공항은 프랑수아 "파파 독" 뒤발리에 대통령 임기인 1964년에 개항했습니다. 강력한 공공사업, 교통, 통신부 장관이자 뒤발리에주의 선전의 열렬한 홍보자인 루크네르 제임스 캄브론은 "국가적 혁신 운동"으로 홍보된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감독했습니다. 


캄브론은 공항 개발을 감독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캄브론은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티인과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위협과 강압을 사용하여 수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우리는 부채를 지지 않고 공항, 펠리그르 댐 , 그리고 다른 도시 인프라 개발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캄브론은 2005년 2월 17일 라디오 클래시크에서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미국인들은 건설 비용으로 6,000,0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건설한 비용은 893,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개항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미국 연방 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은 후 1965년까지 운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인프라는 미국 점령 기간 동안 설립된 소규모 비행장인 Bowen Field를 대체하여 주로 미국 군대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나중에는 아이티의 주요 공항이 되었습니다. 개항은 아이티가 제트기 시대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연결성과 현대적 인프라에 대한 열망을 상징합니다.


공항 개장을 기념한 카니발 머랭

아이티 전역, 특히 포르토프랭스에서 공항 개장을 둘러싼 흥분은 유명한 아이티 색소포니스트인 베베르 시코가 "Men Djèt la"(제트기가 온다)라는 제목의 카니발 머랭을 작곡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노래의 활기차고 기억에 남는 후렴구인 "Bon Jan Van… Men Djèt la"(좋은 바람…제트기가 온다)는 아이티의 현대 항공으로의 도약을 기념하는 문화적 애국가가 되었습니다.


공항 이름은 4번 바뀌었습니다.

공항의 이름은 아이티의 정치적 변화와 역사와의 변화하는 관계를 반영하여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1965: Aéroport International Maïs-Gaté(원래 이름).

1971년: 파파 독의 죽음과 그의 아들 장 클로드 "베이비 독" 뒤발리에의 등장 이후, 에어로포트 인터내셔널 프랑수아 뒤발리에로 이름을 변경함.

1994년: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1991년 9월 30일 쿠데타 이후 수립된 군사 통치 기간 중 1993년에 암살된 법무부 장관을 기리기 위해 공항인 인터내셔널 기 말라리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2003년: 아리스티드가 국가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18세기 혁명 지도자를 기리며 공항 이름을 Aéroport International Toussaint Louverture로 변경했습니다.

 아이티에서 가장 분주하고 규모가 큰 공항

포르토프랭스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6마일 떨어진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은 아이티의 주요 국제 여행 관문입니다. 램프에 12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과 다양한 국제, 국내 및 화물 항공편을 갖추고 있어 아이티를 세계, 특히 해외 거주 아이티와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대화 및 재건 노력


수년에 걸쳐 공항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개조 공사를 거쳤습니다.


2010년 지진: 공항은 파괴적인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승객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수리 및 확장되었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