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폭풍으로 인해 아이티 북서부에서 27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으면서 포르드페의 회복이 느림
  • 김민수
  • 등록 2025-02-17 10:09:54

기사수정
  • - 지난 12월 아이티 북서부를 강타한 파괴적인 홍수 여파로 포르드페는 마비되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집이 물에 잠겼으며, 1,8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주민들이 고통 속에 빠졌습니…


▲ 사진=픽사베이

폭우로 포르드페가 파괴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 도시는 여전히 재난 지역입니다. 거리는 여전히 잔해, 두꺼운 진흙, 정체된 악취가 나는 물에 묻혀 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와 하수가 널려 있는 침수된 도로를 헤치고 다니고, 무너진 건물은 폭풍의 파괴를 상기시켜줍니다. 긴급한 도움 요청에도 불구하고, 청소 작업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더디게 진행되어 27만 명 이상이 난처한 처지에 처해 삶을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60대 주민인 일릭 루이스는 "산사태로 집이 파괴되었고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저는 이웃 중 한 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에 대해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들로부터 방문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습니다.”


12월 23일과 24일에 극심한 홍수로 절정에 달한 북서부 지역의 몇 주간의 폭우 로 인해 Port-de-Paix에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도시의 부서 비상 운영 센터의 서비스인 북서부 지역 시민 보호국의 최종 보고서 에 따르면 33,980채의 주택이 침수되었고 13명이 사망했으며 5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재해로 인해 약 270,000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가 심한 지역인 La Belle Place에서는 주민들이 버림받았다고 느낀다. 이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침대를 잃은 가족들이 있어 자녀들이 잠을 잘 수 없게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지방 자치 단체의 존재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남겨진 사람들과 같습니다.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복잡하고 어렵습니다."라고 Ylienet François는 지난달에 말했습니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시를 둘러보는 동안 여전히 파괴의 정도가 분명했습니다. Port-de-Paix와 그 주변 도시와 공동 구역은 산사태 잔해와 무너진 구조물로 막혀 있습니다. 한때 상업 활동으로 북적였던 거리는 이제 진흙과 쓰레기로 된 장애물 코스가 되었습니다. 그 후 지방 당국에서 시작한 정리 작업은 느린 속도로 진행되어 약속된 26일 마감일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델레탄, 데멜뤼스 , 낭 카사브 에서 시테 막소 , 라 탕드리 까지 홍수로 인한 파괴의 모습이 여전히 보입니다. 데멜뤼스 운하와 여러 거리가 범람하여 침수된 포르 드 페 강은 여전히 ​​잔해로 가득 차 있어 주민들은 악천후에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