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아이티 지역 불안정화 혐의를 받는 전직 의원 등 갱단과 관련이 있는 '위험한' 고위인사 16명을 표적으로 삼다
  • 김민수
  • 등록 2025-02-20 10:13:58

기사수정
  • 당국은 전 상원의원 Nenel Cassy와 대리인 Alfredo Antoine을 비롯한 전직 고위 공무원들이 아이티에서 갱단을 지원하고 보안 노력을 방해했다고 비난합니다.


▲ 사진=픽사베이

아이티 사법 경찰 중앙국(DCPJ)은 Fanmi Lavalas의 전 상원의원 Nenel Cassy와 Konvansyon Inite Demokratik(KID)의 전 부의장 Alfredo Antoine을 포함하여 16건의 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아이티 국가 경찰(PNH)의 대변인인 Lionel Lazarre는 2월 18일 화요일에 이 사람들이 포르토프랭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구릉지 공동체인 Kenscoff를 포함한 최근 갱단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와 앙투안은 둘 다 갱단을 지원하고 법 집행 노력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공모, 범죄 조직 자금 지원, 살인 공모, 무장 단체와의 연합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영장은 최근 몇 건의 체포에 따른 것인데, 여기에는 Kenscoff에서 갱단의 움직임을 조장한 것으로 알려진 Loubens “Tilawòch” Roland도 포함됩니다. PNH에 따르면 그는 도로에 기름을 바르고 갱단이 통제하는 지역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 책임이 있었습니다. 1월 27일 이후로 이 마을은 Carrefour, Gran Ravin, Village de Dieu 지역에 있는 갱단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DCPJ 수사관들은 증거가 캐시와 앙투안을 포함한 16명의 수배자를 켄스코프와 수도권의 다른 지역의 불안정화와 연결한다고 말합니다. DCPJ는 주민들에게 이 매우 위험한 사람들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요청합니다.  


PNH 대변인은 "우리는 대중에게 이 위험한 개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간청했습니다.


캐시는 오랫동안 갱단 활동, 무기 밀매 및 불법 자금 조달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2023년 12월 미국은 전 총리 이안-맥스 벨레리브와 전 상원의원 에르베 푸르칸과 함께 부패와 안보 위협에 연루된 것을 이유로 그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에 앞서 캐나다도 2023년 3월 캐시와 사업가 스티브 카울리에게 제재를 가해 자산을 동결하고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앙투안은 법적 문제에 대한 전력이 있습니다. 2015년 그는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위조 혐의로 잠시 구금되었습니다. 2023년 11월, 아이티 부패 방지부(ULCC)는 부패와 자금 세탁 혐의로 그에게 법적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화요일 체포 영장이 발부된 후, 앙투안은 페이스북을 통해 갱단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사법경찰 중앙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앙투안이 게시하며 자수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저는 진정한 시민이며 무장 도적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경찰이 범죄자를 신고하여 저를 공범으로 보이게 만들려고 한다면, 그들은 제가 평생 싸움꾼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그는 썼습니다.


그의 발표와 달리, 전직 의원은 자신에게 수색 영장이 발부된 이후 DCPJ에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