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의 전 멤버 문태일 씨가 불구속기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문 씨와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2명 이상이 함께 범행하거나 흉기 등을 사용한 경우 적용되는데, 문태일 씨는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들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문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문태일 씨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