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천백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이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이들은 '쯔양'에게 탈세와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다고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 받았다.
어제 '쯔양' 측 변호인은 공갈 협박과 정신적인 피해에 따른 비용을 합한 액수라며 '구제역'에게는 1억 원을, '주작감별사'에게는 5천만 원을 청구했다.
'쯔양'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다음 변론은 5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