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업인(젖소사육)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고능력 젖소 정액 구입비 등 3개 분야 지원 사업에 총 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낙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정책의 기초가 되는 젖소 개량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며, 개체별 산유 능력 및 원유 품질 개선 등 젖소의 경제능력 향상 지원을 통한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한다.
□ 먼저,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젖소를 농가에서 보유‧사육할 수 있도록 고능력 정액 구입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농가별 우량 개체 선발 및 저능력 개체 도태 기준 제공을 위한 젖소 등록‧심사‧능력검정비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우유 품질 개선을 위한 체세포 감소제를 지원한다.
□ 김도진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은 “현재 유제품 소비 구조 변화(국내산 마시는 우유 소비는 줄고, 수입산 유가공품 수요 증가)로 사육두수 감소 등 낙농산업은 위축되고 있다”며, “3박자를 갖춘 젖소의 체계적인 개량을 중심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 향상과 동시에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