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경대로 재창조돼야”⋯봄꽃처럼 성도들의 신앙 꽃피우길 격려
  • 김문기
  • 등록 2025-03-27 21:54:40

기사수정
  • 이만희 총회장 26일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방문⋯언론인·목회자 200명·성도 3만여 명 참석


▲ 26일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진행된 수요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진 지난 26, 노아의 방주 모양을 한 광주시 북구 오치동 한 교회의 수요예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체를 알리며 시대에 맞는 참 신앙이 무엇인지를 전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 때문이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를 방문해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진행된 수요예배에서 유재욱 지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빛고을 광주는 1904년을 시작으로 120년 넘는 선교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광주·전남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남구 양림동)로 자리매김하며 교회와 선교 기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와 일찌감치 기독교 문화가 자리 잡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듯 이날 광주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는 지역 언론인을 비롯한 목회자 200명도 대면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 총회장의 설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만여 명의 베드로지파 성도들도 현장에 함께해 성전 1~4층을 가득 채웠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예언의 실체가 나타나는 주 재림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대로 하는 참 신앙인지, 이때 구원받은 신앙은 어떤 것인지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실상을 들어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예언은 이룰 것을 미리 글로 말해준 증거물이다. 그리고 이룰 때는 기록된 대로 실체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성경에는 언제 어떻게 누구를 통해 이뤄지는지까지 순리적으로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뤄진 실체가 나타나거든 확인하고 믿으라는 것이 하나님이 신앙인에게 하신 약속이라며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인 요한계시록은 가감 없이 모두 이뤄져 실체로 나타난다. 신천지예수교회가 당당하게 말씀을 증거할 수 있는 이유는 실상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국이 언제 어떻게 와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 아는 사람은 증거물이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지난 26일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진행된 수요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모습.


또 현장의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거짓되게, 자기 유익을 위해 사용하는 목회자가 되어선 안 될 것이라며 실상이 나타나는 때는 오히려 그 거짓된 것이 드러난다. 하니 회개하고 오늘날 계시록의 진리로 다시 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며칠 전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는 한 목회자는 계시록에 대한 부분이 정말 궁금했다면서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졌고 실상까지 증거가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 총회장님의 설교에 신천지예수교회의 교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목회 경력 11년의 장로교단 소속의 한 목회자는 이날 계시록대로 지어진 교회라고 하는 부분이 평소 궁금했었다면서 내가 계시록대로 창조되었는지, 성경대로 지어진 사람인지 생각해 봤다. 계시록을 듣고, 알아보고, 통달해서 계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욱 지파장은 이날 무엇보다 모든 종교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가 매해 더 큰 성장을 거듭해 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 모두 말씀으로 하나 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신앙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을 담당하는 베드로지파는 198711월 광주에서 13명으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결과 현재 성도 6만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