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인 김수현, 고 김새론과 사귄 건 맞지만 미성년 시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빚을 갚으라는 압박이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됐다는 의혹도 거짓말이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유족 측의 증언자로 나선 전 소속사 대표와의 전화 녹취도 반박 자료로 내놓았다.
그러나 교제 시점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 고 김새론 유족 측은 미성년 시절 교제 증거라며 2016년 두 사람의 SNS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조작된 것이라며, 수사기관을 통한 검증을 제안했다.
또,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운영자 등을 상대로 120억 원대 소송도 제기했다.
그러나 질의응답 없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데 대해, 일각에서는 의혹을 완전히 풀기엔 부족한 반쪽짜리 회견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