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2동(동장 김분옥)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준길), 동래제일교회(담임목사 유종헌)와‘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 여건이 미비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동래제일교회는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사업에 150만 원을 후원하고,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발굴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3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천2동 동래제일교회는 2023년부터 저소득층 아동,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총 5,420,000원을 후원하고 있다.
유종헌 동래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길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분옥 온천2동장은“사회적 고립은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