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 깨끗한 관광환경 정비로 2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 진신권 본부장
  • 등록 2016-04-26 13:29:01

기사수정
  • - - 내항 철길부지 주변 쓰레기, 꽃길로 새단장 -

군산시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광환경 제공을 위해 내항 철길부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내항 철길 부지는 무단투기한 배, 닻, 그리고 생활쓰레기로 뒤덮여 악취가 심하게 풍긴 지역으로, 인근에 군산 대표관광지인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등이 위치해 있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번 환경정비는 관광진흥과, 자원순환과, 도시계획과, 월명동 주민센터 등 관련 부서의 협업을 통해 주민계도를 통해 쓰레기 수거와 무허가 포장마차 등을 철거 후 노면정비와 함께 꽃을 식재했으며, 특히 주민 이정오씨는 주민들을 설득해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민관협력의 우수 사례를 보여주었다.

  

최근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군산의 대표관광지이면서도 쓰레기 무단투기와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내항 철길부지가 깨끗한 환경으로 정비되어 외래 관광객들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산시는 내항 철길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일부에는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통해 기찻길을 활용한 포토존 등 추억의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내항 철길 부지에 대해 2016년 시간여행 축제에 대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여 군산의 새로운 관광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군산시가 2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