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읍성도서관이 최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120개관(어린이대상 110개관, 청소년 대상 10개관)이 선정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동래읍성도서관은 명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배정임)와 연계하여 ▲ 동래읍성도서관 견학 ▲지역 문화탐방(어린이 영화 관람 및 지역 서점 견학) ▲동화구연 강사와의 독후활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총 22회차로 구성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래읍성도서관은 독서와 놀이를 균형 있게 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서, 전문 강사, 자원 봉사자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커뮤니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