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씨의 집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인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틀 전 박나래 씨는 서울 용산구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박나래 씨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한편, 박나래 씨는 평소 SNS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지를 상세히 공개하는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최근 연예인의 사적 공간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증가하는 만큼 절도나 사생활 침해 같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