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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경석 규제해소의 첫 삽!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4-24 1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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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역 자원 활용 및 대체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
  • 경석 활용 산업화 및 기업 유치 연계 방안 본격 모색


▲ 사진=강원도청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해 추진한 석탄 경석 규제해소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4월 24일 강원도립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의 주요 과업 내용 및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석탄 경석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자원화 추진 시 고려사항, 법·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하여 자문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석탄 경석은 폐광지역에 대량으로 적치되어 있으나, 그동안 폐기물로 분류되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폐기물 규제가 완화되면서 산업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

   다만,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경석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적 활용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며,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 또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 이에, 도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석탄산업 쇠퇴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경석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창출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 “이번 연구용역은 도 차원에서 석탄 경석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 “연구 결과는 석탄 경석이 향후 지역 경제와 환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도내에 방치된 경석 자원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며, 앞으로 석탄 경석의 산업화를 통해 폐광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체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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