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복산동(동장 제은미)은 지난 17일 관내 예능어린이집(원장 왕미경)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왕미경 예능어린이집 원장은“관내 요식업을 운영하는 원아의 학부모님이 시설을 찾아와 산불로 모든 것을 잃은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며“100만 원의 성금을 주고 가시는 온정에 감명받아 교직원들도 함께 100만 원을 더 모아 2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은미 복산동장은“영남권을 덮친 대형산불 피해로 극심한 피해를 본 분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준 예능어린이집 원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음식점 운영과 아이 양육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으로 지정기탁 처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