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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채무 '제로' - 시흥 배곧신도시 개발 지방채 3천억 원 지방채무 전액 상환 김만석
  • 기사등록 2016-04-30 1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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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9일자로 채무 3,672억원 전액을 상환하여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일반회계 672억 원 상환에 이어 당초 2021년까지 상환할 예정이었던 공영개발특별회계 750억원을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채무 3,672억 원을 전부 상환했다.


김윤식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시흥시는 지난 2009년 배곧신도시 토지 매입을 위하여 3,0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면서, “당시 우리시에 꼭 필요한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지방채 발행 없이는 추진이 어려웠고, 시흥시장으로서 두렵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결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곧신도시와 관련해서는 “4월 현재 배곧신도시는 총 354개 필지 중 87.6%인 310필지를 순조롭게 매각하였고 토지 매각수입이 2조 420억 원에 달한다”면서, “이제는 시흥시균형발전사업단을 통해 배곧신도시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V-City(토취장) 조성사업 등 시흥시 발전을 모색․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타까운 것은 우리시를 포함한 많은 지방정부들이 외부자금을 차입하지 않고는 대규모 사업을 하기가 힘든 상황에 있다”면서,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지방재원의 확충과 재정분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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