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집권 1~2기 통틀어 경제 지지율 최저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번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책임을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돌렸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1월 20일까진 정권을 넘겨받지 않았다면서 바이든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는 특히 이번 지표가 관세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GDP는 오히려 3% 증가했다며 나쁜 경제를 물려받고도 수치를 반전시켰다고 주장했다.
국내 총투자는 GDP의 22%로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며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 특히 한국의 삼성을 예로 들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한 마크 카니 총리와 통화했다며 조만간 무역 협상에 나설 거라고 밝혔다.
보복 관세로 맞대응 중인 중국에 대해선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를 미국에 보내고 있지만 관세 때문에 태평양에서 유턴해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 전역에서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며 또다시 대화 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