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어버이날은 ‘어머니날’이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버이와 어른, 노인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가치를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 시는 매년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 올해 기념식은 '감사의 향연, 퍼지는 행복'을 주제로 열리며, ▲식전공연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교육감,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해 효행 수상자와 그 가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날 기념식에서는 편찮으신 부모님을 부양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며 노인복지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등 효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효행자 5명과 효 문화의 실천과 확산에 이바지한 2개 기관·단체에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과 율동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가요 무대도 진행돼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아울러,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기념식에 참석하는 어버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는 '세대공감 그림전'이 진행된다.
○ 전시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을 나누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 박형준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가족과 사회를 위한 헌신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원동력이다”라며, “어르신이 행복해야 부산 전체가 행복하고, 그 행복이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 어르신이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어울리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