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당한 알레포 북부지역의 모습
시리아 휴전을 위한 노력이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 모스크바로 옮겨갔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제네바에서 휴전을 이어가기 위해 압박한 다음 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 수도에서 유엔 시리아 특사 스테판 데 미스투라를 만났다.
미국과 러시아의 중재로 두 달 전 선언된 휴전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와 러시아가 유혈 사태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은 제네바에서 미스투라 특사를 만난 후, 내전이 "여러모로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기자들에게 미국과 러시아는 제네바에서 휴전 모니터의 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시간에' 이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포와 그 주변에서의 싸움으로 한 주 동안 2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의도적으로 세 개의 병원과 한 곳의 대형 병원을 공습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병원에 대한 공격은 비양심적이다"라며 "이러한 공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익명의 한 고위 미국 외교관은 미국, 러시아, 유엔이 알레포에 대한 새로운 휴전 메커니즘을 위한 진전이 있었지만, 협상이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