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건설 노동자 노조(Construction Workers Union) 구성원들이
파나마에 있는 모색 폰세카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파나마 페이퍼스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18시(한국시간 10일 오전 3시) offshoreleaks.icij.org에 데이터베이스 문서를 공개한다.
마리나 워커 게바라 ICIJ 부대표는 "우리는 누가 어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 정보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은 역외 기업들의 네트워크와 실제 소유주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지만, 이메일 은행 계좌 등의 개인 정보는 찾을 수 없다.
8일(현지시간) 산업과 농업에 대한 파나마 상공회의소는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이 "나라를 흔들고 있다"고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