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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압화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압화 대전에는 총 11개국에서 42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1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종합 대상은 신정옥 작가의 작품‘사랑의 굴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혼돈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의 힘을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회 상상누름꽃체험경연대회 및 제3회 지리산식물세밀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남훈 압화대전위원장은 “압화 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국제적인 압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호 군수는 “압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연중 상설 전시될 예정이며, 박물관에서는 역대 수상작과 특별 전시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