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시, 2025년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실현에 총력
  • 박민창 사회2부
  • 등록 2025-06-02 13:16:29

기사수정
  •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부터 시민안전보험까지, 전방위적 안전망 구축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목포시가 2025년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올해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 6명을 신규 채용하여 3교대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유형별 상황 접수, 유관기관 협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시간 현장 대응 및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중대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공사업장 및 민간위탁 현장까지 포함하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성 평가, 법령 준수, 안전수칙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 및 축제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필수화했다. 


안전관리심의회와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사전 심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상기온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227개소, 그늘막 125개소, 쿨링포그, 살수차 등을 운영 중이며, 폭우·태풍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및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여 예찰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첨단 시스템 도입 및 범죄 취약 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1㎢당 58.23대의 CCTV를 보유하여 안전 보행길 조성 및 비상벨 설치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포시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시민의 안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문자 전송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65일 시민과 소통하며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