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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합참 전투통제실 방문…"군 명예 회복 주력 할 것"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04 2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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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첫날 12·3 불법계엄 현장 모두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직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내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윤석열씨가 12·3 불법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인사발표를 한 것에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 이후 2차 계엄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하는 등 취임 첫날 12·3 불법계엄 현장을 모두 찾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오후 2시 30분에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의 물리적 안전을 지키는 보루이기에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성한 분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합참 전투통제실 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1층 로비에 나와있던 국방부 직원 10여명과 악수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통령 당선 결정 직후인 오전 8시 7분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 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은 김 의장으로 부터 북한 군사 동향과 함께 우리 군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음을 보고받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때 군 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 대응해서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장병들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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