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지만,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이때부터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과 관련된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고, 결국 이시영은 이를 폐기하지 않고 직접 이식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식과 관련해 전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결정했고 결정에 대한 무게는 본인이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둘째를 꼭 갖고 싶었고, 첫째 아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의 선택이 더 가치 있다고 믿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