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씨는 어제 SNS에 자신이 현재 임신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수정된 배아를 냉동 보관해 오다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무렵 배아를 이식받아 아이를 임신했다.
또, 전남편은 이를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시영 씨 자신이 내린 결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자 해당 게시글에는 이시영 씨를 응원하고, 순산을 바란다는 댓글과 상대방의 동의 없는 임신은 이기적인 행보라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 법조계 관계자들의 개인 채널에도 법적 책임과 생명윤리에 관한 엇갈린 분석이 잇따랐다.
한편, 이시영 씨의 전남편 A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에 반대한 건 맞지만, 아이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