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가운데)이 구청장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충교 88플러스내과의원 대표, 조용진 본앤본정형외과의원 대표,
진교훈 구청장, 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 대표, 신민성 강서허준한의원 대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곳을 확보했는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다.
강서구는 9일(수)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4곳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서구는 기존의 1개 기관(정내과의원, 대표 정경헌)에 더해 강서허준한의원(대표 신민성), 경희소나무한의원(대표 김경태), 본앤본정형외과의원(대표 조용진), 88플러스내과(대표 서충교) 등 총 5곳을 재택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대상자 발굴 및 기관 연계,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재택의료센터에선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방문하며, 장기요양 1~2등급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에 선뜻 참여해 주신 각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택의료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의료기관이나 강서구청 어르신복지과(02-2600-645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