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이 무더위를 식히는 얼음물과 함께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등2동은 1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지역 5개 단체와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서 운영 중인 '도심 속 옹달샘' 얼음생수 나눔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며 전입 혜택 안내문과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을 함께 제공하고, 익산시의 다양한 전입지원 정책과 기부 혜택을 적극 홍보했다.
영등 2동은 지역 단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상점가, 아파트 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인구 증가와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인구 회복과 지역사랑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