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씨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높은 사전 예매율로 극장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일인 오늘 새벽 기준 42%의 실시간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예매 관객수는 3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상반기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과 '미키 17'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사전 예매량을 모두 웃도는 수치로 예매량에서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제작비 11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국내외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예매율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가족 단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