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보에 따르면 2025년 실시된 1차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는 방사선 영상 촬영 등 각종 과학적 진단법이 보편화되면서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에서 영상 검사의 적정성 관리가 엄격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3개월)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입원 및 외래 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대상 기간 중 CT, MRI, PET 장비를 1대 이상 보유하고, 영상 검사 비용을 청구한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이 평가대상이었다.
2025년 첫 실시된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시행률,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 참고 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 항목의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한 총 14개 지표로 실시됐다.
서검석 진료처장은 “영상 검사와 치료 등 의료방사선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본원은 방사선 피폭이나 조영제 사용 시 부작용 등에 대한 환자 안전 관리 강화와 영상 검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별평균 종합점수 98.0점을 상회하는 98.5점의 평가 결과를 획득함으로써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한 검사 분야에서도 의료 분야의 질 향상을 선도해 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