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송영규 씨가 어제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 등은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1994년 뮤지컬로 데뷔한 송영규 씨는 다양한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최근 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출연 중이던 드라마와 연극에서 하차했다.
때문에 여러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장혁진 씨는 SNS에 고인의 영정사진과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게시글을 올렸다.
비보를 접한 팬들도 고인의 SNS 댓글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