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신부를 둘러싼 각종 소문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19일 미주 최대 커뮤니티 ‘미씨 USA’에는 김종국의 예비 신부 A씨에 대한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A씨가 김종국보다 11살 어린 38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뷰티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20살 연하의 유명 영어강사 막내딸”**이라는 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A씨가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해외영업팀 북중미 파트에서 근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김종국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는 이야기도 담겼다.
이에 대해 김종국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김종국의 결혼이나 예비 신부와 관련해 직접 밝힌 내용 외에는 말씀드릴 게 없다”며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이번 결혼식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혼여행 역시 일정과 방송 활동 때문에 결혼 직후가 아닌, 시차를 두고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종국은 18일 팬카페에 “저 장가간다”며 결혼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보다 반쪽을 만들었다”며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