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가수 조용필의 무료 콘서트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이 마감됐다. KBS는 불법 암표 거래가 적발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20일 “오는 9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콘서트 1차 티켓 신청이 지난 18일 진행돼 개시 3분 만에 100% 마감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벌써부터 불법 거래 정황이 포착돼 공식적으로 ‘불법 거래 금지’를 선언한다”며 재판매 등 부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KBS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 기획으로, 조용필이 단독 무대를 꾸미는 것은 약 6년 만이다. 2차 티켓 신청은 오는 25일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