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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하반기 다양한 문화공연 운영
  • 김만석
  • 등록 2025-08-25 16:19:18
  • 수정 2025-08-25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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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대상 무료 공연 마련


▲ 사진=고성군청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올해 하반기 고성군 문화의 집(간성읍 간성로 71-7) 문화복지센터(거진읍 자산천로 240)를 중심으로, 연령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적극 참여하고, 도내 공연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위 공모사업은 고성군이 도내 공연예술단체인 극단 이륙”, “문화예술굼터 뽱 업무 협약을 맺고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공동 응모하여 두 단체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각 단체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반기 동안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총 8개 작품, 16회의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굼터 뽱이 선보이는 작품 중에는 어린이 대상 공연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종로 아이들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고성군에서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지역 아동들에게 전문 공연장을 찾은 듯한 생생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의 강원 ART박스 공연단 운영 사업에도 참여하여, 고성군 문화의 집에서 어린이 대상 공연 4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73일에는 <</span>동백꽃>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오는 8부터도 다양한 작품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군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고성군은 자체 추진 사업으로, 올해 11월 중 국내 어린이 뮤지컬 전문 공연단체를 초청하여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도시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던 어린이 공연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채롭고 의미있는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외부 우수 콘텐츠를 적극 유치하여 군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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