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6년 만에 공식 무대에 선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다음 달 27일 부산 KBS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을 잇는 전국투어 **‘김건모. (KIM GUN MO.)’**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김건모의 가요계 복귀는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당시 성폭행 의혹 제기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혐의를 벗었다. 이후 A씨의 항고까지 기각되면서 법적 공방은 완전히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9월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대구, 12월 대전, 내년 1월 서울로 이어진다.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던 김건모가 무대에 다시 선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약 6년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억울한 루머에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제 무대 위에서 어떤 목소리와 소회를 전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