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 실시…“휴가철에도 안전한 도시 만들기 총력”
  • 박민창 사회부
  • 등록 2025-08-27 21:05:46

기사수정
  • 조례동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집중 점검…민·관 협력으로 청소년 보호 강화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순천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민·관 합동 단속에 나서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난 8월 26일 조례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말 오천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여름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집중 점검의 일환이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거나 고용하는 행위 △출입 금지 표시 미비 업소 △노래방 및 유흥업소의 불법 운영 등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우려되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는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왕조1동 직능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단속과 함께 계도 활동 및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순천시는 올해 총 7회에 걸쳐 약 250개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왔으며,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민‧관이 함께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기자수첩> 의왕두레농악, 아쉬움 속에 빛난 ‘두레의 힘’ [뉴스21 통신=홍판곤 기자]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민속예술의 정수를 겨루는 무대이자, 각 지역 공동체의 뿌리와 전통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상(대상)은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의 ‘울산쇠부리소리’가 차지했다. 경상북도의 김천농악단은 ‘김천지신밟기&r...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