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황당한 결혼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대표가 직접 나서 “걸리면 혼난다”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28일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경고 메시지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지가 최근 언론에 주목받은 모 뷰티기업 대표와 곧 결혼을 발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해당 대표가 자산 2조5천억 원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소문까지 덧붙여져 루머에 불을 지폈다.
사실 이 결혼설은 원래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먼저 떠돌았던 이야기였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황당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지만,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재확산되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결국 김 대표가 직접 나서 차단에 나선 것. 그는 과거에도 공유·정유미 결혼설이 퍼졌을 때 “곧 얼굴 한 번 봅시다”라며 유언비어를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복귀하며,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촬영에 한창이다.